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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말 잘하기 18가지

대한유성 2005. 12. 31. 16:42
 
말 잘하는 법(1)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할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하자. 거울을 보며 자기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면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해야 한다. 제품에만 소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말에도 소재는 중요한 것이다. 군인이 듣고 싶은 말이 따로 있고 민간인이 듣고 싶은 말이 따로 있는 것이다.
 
말 잘하는 법(2)
타자가 공이 날아오는 순간 방망이로 때리듯 말도 그 순간에 맞게 적시안타를 쳐야 한다. 형광등인 사람은 지나고 나서 말을 한다. 상황에서 벗어 나다보면 주책이 되어 버린다.
 
말 잘하는 법(3)
말 잘하는 사람은 열심히 떠드는 사람이 아니라 열심히 들어주는 사람이다.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들어주는 것이다. 들어주며 맞장구를 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열심히 들어주면 말하는 사람도 신바람이 난다. 온몸으로 들어주는 사람만이 웅변가다.
 
말 잘하는 법(4)
밝은 표정으로 말하자. 표정은 말보다 더 큰 감동을 줄 수가 있다. 대부분 무표정에 익숙해 있다보니 무덤덤하게 주고 받게된다.
 
말 잘하는 법(5)
음식에만 맛이 있는 것이 아니라 말에도 맛이 있다. 감칠 맛나게 말을 해보자. 아해서 다르고 어해서 다르다.
 
말 잘하는 법(6)
상대방의 말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중도에서 끊어서는 안 된다. “그 말은 벌써 다섯 번째예요”하는 사람이야말로 원수를 만들려고 작정을 한 사람이다. 100번들었어도 처음 듣는 것같은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말 잘하는 사람이다.
 
말 잘하는 법(7)
우리는 모른다는 말을 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아무리 만물박사라해도 모르는 것이 더많다. 모르는 것을 아는척하는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말 잘하는 법(8)
쉬운 말도 어렵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려운 말도 쉽게 하는 사람이 있다. 누구나 알아듣게 말하는 사람이 말을 잘하는 사람이다.
 
말 잘하는 법(9)
분위기에 맞는 말을 하는 사람이 말을 잘하는 사람이다. 결혼식에서는 행복을 빌어주는 얘기를 하고 초상집에서는 고인을 추모하는 말을 하는 사람이 말을 잘하는 사람이다. 결혼식장에서 주례사를 할 때 와글와글 떠드는 사람은 말을 못하는 사람이기보다 행복을 방해하기 위해서 온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초상집에서 고인의 생전 일을 흉보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은 저승에 가서 보복 당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
 
말 잘하는 법(10)
자기 자랑을 하는데 열을 올리는 사람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없다. 그런 말은 누구의 흥미도 끌 수 없는 말이기 때문이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오히려 자신의 실수 담을 말한다. 그랬을 때 듣는 사람들은 오히려 동류의식을 갖고 친근감은 느끼게 되는 것이다.
 
말 잘하는 법(11)
바둑을 잘 두는 사람은 몇 수 앞을 내다보고 돌을 놓는다. 말도 이와 다를 것이 없다. 내가 이 말을 했을 때 상대방은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를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은 말을 잘하는 사람이지만 자기 기분에 도취되어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말하는 사람은 말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말 잘하는 법(12)
입에서 말이 나오는 사람은 말을 못하는 사람이고 가슴에서 나오는 사람은 말을 잘하는 사람이다.
 
말 잘하는 법(13)
말을 잘하려면 상대방을 바라보며 해야한다. 방송앵커를 보자. 언제나 앞을 보고 말을 하는 것이다. 정면을 바라보지 못하고 땅을 내려다보거나 외면을 하고 말하다보면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가 있다.
 
말 잘하는 법(14)
상대가 슬픈 말을 할 때 슬픈 표정을 짓고 우스운 얘기를 할 때 책상을 두드리거나 큰 소리로 폭소를 터 뜨려보자. 상대방의 얘기가 훨씬 재미있어 진다.
 
말 잘하는 법(15)
정치와 종교얘기는 꺼내지 않는다. 서로 지지자가 다를 수 있고 종교가 다를 수 있어 오해를 불러 갈등을 증폭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말 잘하는 법(16)
말을 할 때는 사전에 시나리오를 만들어 예행연습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렇게 하다보면 점점 짜임새 있는 말이 나오게되어 있다.
 
말 잘하는 법(17)
상대방의 얘기를 들으면서 중요한 부분은 복명복창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랬을 때 대화는 훨씬 활기를 띄게된다.
 
말 잘하는 법(18)
자신이 하는 말을 녹음하여 다시 들어보자. 복습하여 성적을 올리듯 개선할 것이 발견되어 차츰 완벽한 화술의 전문가가 되게된다.
 
글: 이 상 헌 / 칼럼니스트  한국심리교육협회장
 
                 
       출처 : 정겨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곳<http://blog.empas.com/ssy12345/10529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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