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신앙2/인생관·철학

우아(優雅)하고 멋지게

대한유성 2022. 1. 20. 11:45

[우아(優雅)하고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

 

우아(優雅)하고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 누구나 나이가 많아지면 멋지고 우아하고 운치(韻致:고상하고 우아한 멋) 있게 늙고 싶어 합니다.

 

우아하게 늙는 것은 소망(所望)으로만 되지 않습니다. 인내(忍耐)와 절제(節制), 부지런과 노력(努力)과 절약(節約)이 만드는 아름다운 작품(作品)입니다.

 

우아하고 멋지게 늙으려면 원망(怨望)과 미움을 몰아내고 그 자리에 사랑과 감사(感謝)로 채우고 건강(健康)하고,

 

여유(餘裕)로운 마음으로 세상(世上)을 긍정(肯定)으로 밝게 보는 고운 눈을가져야 합니다.

 

사랑과 감사와 긍정의 고운 심성(心性)과 아름다운 눈이 우아와 멋진 노년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우아하고 멋진 노년은 삶을 아름답게 하려는 노력과 자기절제(自己節制)와 인내(忍耐) 위에 세워지는 살아있는 예술품(藝術品)입니다.

 

사람은 우아하고 멋지게 늙어야 됩니다. 자기철학(自己哲學)을 가지고 힘이 미치는 데까지 열심(熱心)히 노력해서 사회(社會)에 유익(有益)한 노인(老人)이어야 합니다.

 

일은 축복(祝福)임으로 할 수 있는데 까지 열심히 해서 후회(後悔) 하지 않고 부끄럽지 않게 생산적(生産的)인 노인이 되어야 합니다.

 

일하는 노인은 참 아름답고 멋집니다. 일은 권리(權利)며 의무(義務)이고 즐거움이며 행복(幸福)입니다. 일하는 노인은 우아하고 멋지고 우아하게 늙습니다.

 

일은 우아(優雅) 이며, 멋이고 기쁨이며, 행복한 노년(老年)을 위해 주시는 하나님의 특별(特別)한 선물(膳物)입니다.<다래골 著>

 

[​젊게 사는 노인(老人)들의 공통점(共通點)]

 

1.젊게 사는 노인(老人)들은, 그 성격적(性格的) 바탕이 긍정적(肯定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自身)과 자신의 처지(處地)에 대해 매우 정직(正直)하다.

 

따라서 자기의 육체적 나이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노인으로서의 자기의 처지나위치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이를 긍정한다.

 

그들은 젊음을 부러워하지도 않거니와 더 늙지 않으려는 인위적인 노력도 하지 않는다. 지금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인정하고,

 

그 바탕위에서 일상을 살고 있다. 때문에 어떤 일에서도 무리가 없으며 순리에따르게 된다.

 

섭리를 이해하는 마음에는 감사가 따르게 되며 여기에서 은밀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그들은 젊게 살고 활기 있게 사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죽음까지도 하늘의 섭리로 받아들이는 포용력을 말하며 이런 심리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조급해 하지 않는다.

 

사람은 나이대로 산다는 말은 사실이며 노년은 또 노년대로의 의미와 즐거움이 있는 법이다. 그들은 그 점을 깨닫고 있는 것이다.

 

2.젊게 사는 노인(老人)들의 공통점(共通點)은 노욕(老慾)이 없다는 것이다.

 

노욕이라는 말이 있다. 늙은이의 욕심이라는 뜻이다. 노욕을 노추(老醜) 라고도 한다. 보기 흉한 노인의 모습이란 뜻이다.

 

세상에 욕심이 없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도 노인의 욕심은 탐욕으로 비쳐진다.지나친 욕심으로 남의 것을 차지하려는 마음이 그것이다.

 

노년기는 모든 사람에게 짐을 내려놓는 시기이며 무엇에도 매이지 않는 자유의 시간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여전히 탐욕을 가지고 있다면 추하게 보일 수밖에 없으며 욕을 먹을 수도 있다.

 

따라서 그들은 자유롭고 활기를 가질 수 있다. 그 무엇에도 집착하거나 매이지않기 때문이다.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만큼 그들은 큰 자제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이미 상당한 내공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3.젊게 사는 노인(老人)들은 기본적(基本的)으로 경제(經濟)에서 독립적(獨立的)인 사람들이다.

 

늙어서 돈이 없으면 죽은 목숨이라는 말은 극단적인 표현이긴 하지만 엄연한 사실이다. 인생을 살아보면 정말 돈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는 바로 노년기임을 깨닫게 된다.

 

늙은이가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사실 돈밖에 없다. 자식이 늙은 부모를 부양하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더 그렇다.

 

인간이 늙어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면 그 무엇에서도 독립할 수가 없다. 젊게사는 노인들은 기본적으로 경제에서 독립적인 사람들이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단단한 자신감과 모든 일에서 당당할 수 있는 것은 돈이 있기 때문이다. 먹는 것, 입는 것까지 아껴가며 노후를 준비한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그런 면에서 그들은 지혜로운 사람들이기도 하다.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를 안것이다. 돈이 없으면 마음은 굴뚝같지만 결코 젊고 활기 있게 살수는 없다. 이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할 것이다.

 

그래서 준비할 수 있을 때 준비하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평균수명이 길어졌기 때문에 더 절실한 문제이기도 하다. 사람은 주머니가 넉넉하면 마음도 너그러워진다.

 

4.젊게 사는 노인(老人)들은 남을 배려(配慮)하고 이해(理解)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젊게 사는 노인들은 거의 모두가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지고있다. 그들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베푸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그건 반드시 물질만은 아니다. 지금의 우리사회가 각박하고 황폐한 것은 이기심은 넘치고 이타심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사회공동체라는 말은 서로 다른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산다는 뜻이다. 따라서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없으면 부딪칠 수밖에 없다.

 

층간소음 때문에 다투는 것은 물론 살인까지 일어나는 게 그런 이유 들이다. 노인들의 여유 있는 마음,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함은 그래서 그 기여도가 큰 것이다.

 

일부 노인들의 탐욕스러움, 노추가 더 크게 보이는 것도 상대적으로 비교가 되기 때문이다.

 

그런 면 에서는 젊게, 활기 있게 사는 노인들이 늘어나기를 기대해야 하고 자기 자신도 그렇게 살 수 있어야 한다.

 

5.젊게 사는 노인(老人)들은 자기(自己) 정체성(正體性)과 가치관(價値觀)이 분명(

分明)한 사람들이다.

 

인간이 이 세상에서 의미 있는 삶을 살기위해서는 반드시 자기의 정체성이 분명해야한다. 정체성은 변하지 않는 존재의 본질을 깨닫는 성질, 또는 그런 성질을 가진 독립적 존재라는 뜻이다.

 

정체성이 없거나 부족하면 중심 없이 흔들리게 되고 모든 쏠림현상에 휩쓸리게 된다. 사람이 개성적으로 산다는 것은 정체성이 분명하다는 얘기다.

 

중요한 것은 경제적인 독립뿐 아니라 이념에서도 독립적 이어야 한다. 다른 말로는 가치관이라고 할 수도 있다.

 

특히 지금처럼 돈-값만 있는 세상에서는 더 그렇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정체성이 있다는 증거다.

 

자기 정체성과 가치관이 분명한 사람들이 바로 젊게 사는 노인들이다. 정신이 건강한 만큼 몸도 건강하다. 그것이 젊게 사는 비결이다.

 

6.젊게 사는 노인(老人)들은 계속적(繼續的)으로 신문(新聞)이나 책(冊) 등을 읽는다.

 

자기의 노년기를 젊고 활기 있게 사는 사람들의 큰 공통점의 하나가 읽기에 치중하는 삶이다. 노인이 계속적으로 신문이나 책을 읽는다는 것은 뇌 활동을 위해 아주 중요하다.

 

노년기에 가장 무서운 질병의 하나가 치매다. 치매는 한 가정을 거덜 내는 무서운 재앙이다.

 

읽기에 열심히 면 일차적인 예방은 되는 것이며 여기에 열중하는 취미가 더해지면 안심단계가 된다. 노인들에게 공부는 더 없이 중요한 삶의 수단이자 건강을 지키는 요체이기도 하다.

 

7.젊게 사는 노인(老人)들은 걷기 등 자기(自己)에 알맞은 운동(運動)을 지속적(持續的)으로 한다.

 

다음이 계속적인 운동이다. 그들은 하나같이 자기에게 알맞은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운동은 모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수단이자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기도 하다.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이 ‘걷기’다. 노인들이 무리 없이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걷기다. 텔레비전 리모컨을 쥐고 소파에 누우면 이미 죽은 삶이다. 결단코 그걸 피해야 젊게, 건강하게 오래살수 있다.

 

8.젊게 사는 노인(老人)들은 상당수(相當數)가 신앙생활(信仰生活)을 한다.

 

세상을 진지하게 사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종교를 가지고 있다. 신앙생활이란 무엇인가? 자신의 한계를 알고 더 근본적인 것에 귀의하고 의지하는 것이다.

 

인간이 자기의 한계와 부족함을 깨닫는다는 것 자체가 심오한 것이며 신비한 일이기도 하다. 젊게 사는 노인들의 상당수는 신앙인들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겸손하고 오만하지 않으며 남을 편케 하는 심성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자기 자신에게도 큰 이익이 되는 것이며 내일에 대해 기대하고 소망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

 

신앙생활은 끊임없이 인간을 정화하기 때문이다. 대개의 노인들은 보수적이다. 그래서 애국심도 각별하다. 그들 대부분이 반체제적 세력들에 대해 저항하고 분노하는 게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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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건전한 이념을 가진 노인세대는 우리사회의 정체성을 지키는 힘이기도 하다. 노인이 없는 사회는 노인의 존재가 느껴지지 않는 사회는 ‘불안한 사회’다.

 

토대, 바탕이 약하기 때문이다. 모래위에 아무리 화려한 집을 지어도 장마 한 번에 끝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된다.

 

마지막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불우한 처지에 있는 노인들의 문제다.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이는, 등이 굽고 걸음은 느리며 행동이 굼떠 푸대접을 받는 노인들은 생각보다 훨씬 많다.

 

그들이 원해서 그런 처지가 된 것은 결코 아니다. 배우지 못하고 돈 없는 경우도 있고, 가족-자식들에게 모든 것을 쏟아 붓고 빈털터리가 된 노인들도 많다.

 

자식에게 얹혀사는, 눈치만 남은 불쌍한 노인들도 있다. 이 불우한 노인들을 보듬는 방법은 공적인 복지제도 밖에 없다.

 

타워펠리스에 사는 부유한 노인들에게 까지 복지의 혜택을 줄게 아니라 불우한 노인들에게 맞춤형으로 접근해야 옳다. 최소한의 인간적 품위를 지킬 수 있도록 국가가 그들을 돌봐야 한다.

 

사실 그들은 지금의 풍요를 이룩한 산업세대 이기도 하다. 그게 누구든 모두 늙게 되어있다. 여기에는 절대로 예외가 없다.

 

어떤 노년을 살 것인지는 준비할 수 있을 때의 자기선택이다.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가 갈라지는 것도 그때다. 따라서 어떤 처지가 될 것인지는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