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신앙2/인생관·철학

[스크랩] 늙으면 주책스럽게 되기 쉽다.

대한유성 2018. 12. 2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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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으면 주책스럽게 되기 쉽다.

 

오래 산 연륜으로는 공경 받고 싶어하고

능력이 안되어도 여인들에게 사랑 받고 싶다.

특히, 마누라한테 아무리 못해 주었어도

계속 공경 받고 있다는 증명을 하고 싶어한다.

스스로 되돌아 보고 자존을 경계 하기 보다는 

남과 견주어 자랑 하고 싶게 된다.

 

자랑의 종류도 많은데, 돈 자랑이 첫째요.

자식 둔 것 자랑이 둘째, 손주 잘둔 것까지 하다가

돈이 꿀리면, 연금 많이 탈것이라고 자랑한다.

문화 예술적으로 게다가, 철학적 깊이가 있는 삶을

누리며 살고 있다는 허풍은 귀엽지도 않다.

 

먹는 것에 관한 한 어린, 아기처럼 챙겨주길 바라고

팔뚝 굵기를 자랑 없게 된걸 아쉬워하면서도

운동하고 청소하는 일은 게을리 하려 한다.

남을 야단 칠 때는 어른행세 하고 싶어하면서도

어느 누구에게도 꾸중 듣기는 싫어한다.

 

, 죽으면 천당 갈 것처럼 살아 왔다고 믿으며 스스로

착각하고 산다는 데는 하나님도 대책이 없으시겠다.

떠들고도, 할 것 없으면 좋은 묘 자리

잡아 놓았다고 으스댄다.

나는 어느 부류?

 

~옮겨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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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코디언 사랑 모임
글쓴이 : 영이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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