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친구~!
건강하면 산에 올라 설경에 감탄하며
건강한 삶의 즐거움을 맛볼수 있지만
건강이 나쁘면 자리에 누워
세상의 아름다움도 즐길수도 없으니
그것 인생 삶 중에 건강 나쁜게 큰 불행이 아닌가?
건강 잘 챙기시게
건강은 건강할 때 건강을 지켜야지--
친구~!
인생은 연습이 없는거라고 농사짓는 노인도 그말을 하던데
그 말뜻 의미가 깊더라고--
한번 지나간 세월 다시 돌아올 수 없고
한번 저지른 일은 원상복귀 안되는 법.
세상 사는 삶은 항상 주의 깊게
조심조심 살아가라는 뜻이라네.
저승사자가 데리러 올 때 지은죄가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잡혀가는 모습 상상을 해보게나.
친구 ~!
잘낫다고 폼 재는 사람도 똑똑한 사람에게는 뒤처지고
그 똑똑한 사람도 팔자좋은 사람만 못하고
팔자 좋은 사람도
노후에 자식 잘둔 사람만 못하고
자식 잘둔 사람도
건강하게 사는 사람만도 훨씬 못하다니
세상 사는 거 건강이 최고가 아닐까?
그리고 말일세, 노후에 가진 것 없으면
그 또한 추한 모습이라네.
노후에 손에 쥔 것이 꼭 필요하다니
반드시 저축해야 할 이유일세.
친구~!
어느 경로당에 걸어둔 액자속 글에 이런 말이 있더군
나이들어 후회되는 네가지 사연들
1. 젊었을 때 좀 더 참을 걸
2. 있을 때 좀 더 베풀 걸
3. 욕심 안부리고 좀 더 즐길 걸
4. 잘나갈 때 좀 더 저축을 해둘 걸
친구가 보낸 세상 해학글에 틀린 말은 없지만
그래도 입맛이 씁쓸한 것은 ...... 왜 일까요?
무슨 미련 때문일까?,
아마도 이 나이에 후회된 일들이 많아서 그렇겠지요?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