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오리 이야기
퍼옴 /
19세기 덴마크 철학자 ‘키에르 케고르’의 ‘들오리 이야기’
입니다. 지중해 해변에 살던 들오리 한 떼가 추운 지역으로
이동하려고 날아가다 어느 한 마을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 마리가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름다운 집 뜰에
집오리들이 옹기종기 모여 평화롭게 모이를 먹는 모습이 보였
습니다. 들오리는 그 모습을 너무 부럽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한 쪽 날개가 아파져 온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잠시 쉬어 가려는 생각으로 홀로 집오리가 있는 집 뜰에 내려
앉았습니다. 들오리는 집오리들의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신나게
놀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래서는 안 되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날아오르려고 날개를 퍼덕거렸지만, 그동안 살이
쪄서 날 수가 없었습니다.
“에이 내일 날아가지 뭐” 들오리는 ‘내일, 내일’하며 많은 날을
집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갔습니다. 어느 날 하늘에 들오리 떼들이
아름다운 수를 놓으며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정신이 번쩍 난
들오리는 다시 한 번 날아오르려고 노력했지만, 영영 날아오를
수가 없었습니다.
미루지 마세요.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면 내일 해야 할 일이 두 배가 되고,
오늘 해야 할 이야기를 다음으로 미루면 꺼내기 더 힘들어
집니다. 미루면 쉬워지는 것이 아니고 힘들어지는 것이라는
걸 꼭 기억하세요!
☞ 오늘의 명언
내일 시작하지 말고 지금 당장 시작하라.
오늘 짐을 싸야 내일 아침 해가 뜨자마자 떠날 수 있다.
– 이지성 ‘꿈꾸는 다락방’ –
2018年12月12日,水曜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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