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신앙2/인생관·철학

[스크랩] [선人들의 옛글] - 上善若水 (상선약수 /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老子

대한유성 2018. 10. 17. 03:41
上善若水 (상선약수 /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老子 上善은 若水라. 상선은 약수라 水善利萬物而不爭하고 수선리만물이불쟁하고 處衆人之所惡라. 故로 幾於道니라. 처중인지소악라. 고로 기어도니라. 居善地하고, 心善淵하고. 거선지하고, 심선연하고. 與善仁하고, 言善信하고, 여선인하고, 언선신하고, 正善治하고, 정선치하고, 事善能하고, 動善時라. 사선능하고, 동선시라. 夫唯不爭이라, 故로 無尤니라. 부유불쟁이라, 고로 무우니라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잘 이롭게 하고도 그 공을 다투지 않고,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곳에 있으므로 거의 도에 가깝다. 몸은 낮은 곳에 두고, 마음은 깊은 곳에 두며, 베풂은 인(仁)에 맞게 하고, 말은 신의가 있게 하며, 정사(政事)는 다스림에 맞게 하고, 일은 능률적으로 하며, 행동은 때에 맞게 한다. 대저 오직 그 공을 다투지 않으므로 허물이 없느니라. <老子의 "道德經" 제8장에서> 상선약수(上善若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최선의 방법은 물처럼 살아가는 것이다.” 노자의 도덕경 8장에 나오는 말이다. ‘상선(上善)’이란 가장 이상적인 생활방법을 가리킨다. 이상적으로 살아가려면 물의 상태에서 배우라는 뜻의 말이다. 물에서는 배워야 할 만한 것이 세 가지나 있다. 첫째로, 물은 지극히 유연하다는 점이다. 네모진 그릇에 담으면 네모진 모양이 되고, 둥근 그릇에 담으면 둥근 모양이 된다. 그릇에 따라 모양을 바꾸어 나가며, 조금도 거역하는 법이 없다. 둘째로, 물은 스스로를 높이려 하지 않고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흘러간다. 그것은 곧 겸허(謙虛)이다. 결코 자기를 과시 하려는 법이 없다. 셋째로, 무서운 에너지를 비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급류(急流)가 되면 아무리 크고 강한 바위라도 밀쳐내고 부수기까지 한다. 이와 같이 물은 유연함과 겸허, 그리고 비장된 에너지 등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어느 누구라도 그것을 몸에 익힌다면 대성할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 『인생백년을 읽는 한권의 책』중에서 제작 : 왕언니



출처 : 화 목 한 사람들
글쓴이 : 왕언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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