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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늑대들의 합창 (리더십)

대한유성 2018. 9. 26. 05:32

늑대들의 합창 [8]

  • 공돌이 공돌이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654838 | 2009.05.20 IP 119.6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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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폭한 지도자 때문에 무리를 떠나는 늑대가 많아지면 무리가 유지될 수

    없다는 것늑대들의 우두머리 선택기준이 [공동체의 생존] 이라는 점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 방송내용 ]

     

    달은 그들의 태양이다.

    숲에사는 그들은 사람과 비슷했다.

     

    한때 인간과 더불어 가장 번성했던 포유류, 늑대.

     

    달의 여신은 그들에게 인간에 필적할만한 지능을 주었고

    인간은 그들을 두려워 하며 미워했다.

     

    늑대들은 열마리이상 무리지어 생활한다.

    일부일처사회, 짝을 맺은 암컷과 수컷은 평생을 함께한다.

    또한 어미들 뿐만 아니라 다른 늑대들도 새끼를 보살핀다.

     

    그리고 그들을 이끄는 '우두머리 늑대'.

     

     

    -싸움-

     

    무리안에서 싸움이 벌어질때, 우두머리가 개입한다.

    제압의 방법은 "폭력"이 아닌 "장난".

     

    우두머리는 힘이 세어 보이는 늑대에게 장난을 걸고

    장난을 통해 동료에게 보였던 공격성을 잊게 한다.

     

    늑대무리가 다시 유지된다.

     

    -사냥-

     

    먹이감을 구하기 힘든 겨울, 우두머리는 혼자 나선다.

    무리의 생존을 위한 굶주림의 여행.

     

    우두머리는 사냥감의 흔적을 발견하면 울부짖어 무리를 부른다.

    우두머리의 정탐은 굶주린채 3-4일이 되도록 계속될 때도 있다.

     

    늑대무리가 다시 유지된다.

     

    -리더-

     

    무리의 신뢰를 잃은 우두머리.

    새로운 우두머리는 모두의 동의를 얻은 늑대.

    싸움에 능하고 난폭한 늑대는 리더가 될 수 없다.

     

    우두머리의 "난폭함"으로 무리를 떠나는 늑대가 많아지면

    공동체는 심각한 손상을 입는다.

     

    늑대무리는 유지 될 수 없다.

     

    -합창-

     

    정탐을 떠났던 우두머리가 힘없이 돌아온다.

    적당한 사냥감을 발견하지 못한 우두머리.

     

    우두머리의 선창.

    "무리에 대한 슬픔과 걱정을 담은 울음".

     

    이어지는 무리들의 대답.

    "우두머리에 대한 격려를 담은 메세지".

     

    늑대 무리가 다시 유지된다.

     

    늑대들의 우두머리 선택기준,

     

    [공동체의 생존].

     

    늑대의 우두머리.

    늑대의 리더(Leader).

     

     

     

     

                  [ 늑대의 지혜로 배우는 생존의 비법 ]

     

    인디언들은 사회학자들보다 더 먼저 늑대를 경이롭게 바라보았다.

    그래서 늑대의 용기, 지혜, 재주에 탄복하여, 늑대의 신이 자신에게 내려져

    영혼과 육체가 늑대의 힘을 얻도록, 늑대 가면이나 가죽을 몸에 두르곤 했다.

     

    이혼, 범죄, 인구 과잉, 재조직, 다운사이징, 기업 합병, 업무 재분배 등의

    후유증으로 고통을 앓고 있는 조직과 개인들이 인디언들처럼 경외감을 갖고

    늑대에서 배워야 할 것이 여전히 많은 것이다.

     

    ■ 왜곡된 늑대의 신화

     

    늑대가 이끄는 조직 구조는 인간의 모습과 흡사한 점이 많다.

    그러나 인류는 먼 옛날부터 늑대에 대해 공포를 느껴왔고 늑대를 악의 상징으로

    떠올렸다. 어린 양의 적으로 낙인찍힌 늑대는 서구 문명사에서 부정적 상징

    조작의 희생양이었던 것이다.

     

    중세시대에는 늑대와 사람 사이에 문제가 많았으며 이로써 전 유럽으로

    늑대 공포심이 조성되었다. 그때 사람들은 늑대 서식지 가까운 곳에서 살았고,

    사람과 늑대는 먹을 것과 살 곳을 놓고 서로 충돌을 빚었다.

    그러나 이 충돌은 진정한 늑대가 아니라 사람의 욕심으로 태어난

    늑대와 개의 잡종이 일으킨 것이었다.

     

     

    ■ 팀워크와 파트너십

     

    늑대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강력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늑대들은 먹이를 찾아서 눈 덮인 산과 들을 가로지른다.

    그들은 한 마리씩 일렬 종대의 행렬을 이루며 먹이여행을 떠난다.

     

    선두의 늑대는 힘을 많이 쓰게 된다. 그는 앞장 서 나가며 눈 속을 헤쳐

    길을 만듦으로써 뒤에 오는 동료들의 길을 터준다.

     

    그가 지치면 길 옆으로 비껴 서서 다음 차례 늑대가 선두역할을 하게 만든다.

    처음 선두에 섰던 늑대는 무리의 맨 끝을 따라가며 힘을 비축해

    다시 차례가 왔을 때 임무를 다하도록 준비한다.

     

     

    ■ 다양성의 통일

     

    한밤중에 늑대들은 구슬프고 으스스한 울음소리를 낸다.

    그 소리를 들어보면 신비함과 함께 두려움이 들기도 한다.

    사방에서 들려오는 그 울음소리로 인해 늑대들에게 포위된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울음소리를 내는 늑대는 5~8마리 사이라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늑대들의 목소리가 다 다르다는 것이다.

    의도적으로 그들은 자신의 개성이 실린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한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개성의 존중이 집단적 단합에 주춧돌이 된다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이지만 서로 다르며,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조직에 기여한다.

    모든 늑대는 고유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모든 늑대들은 상대의 목소리를 존중한다.

     

    성공의 비전

     

    늑대 무리에서는 모두가 우두머리가 되려고 다투지도 않는다.

    누구는 사냥 전문, 누구는 애 보기, 누구는 어릿광대 역할을 하지만

    모두가 자신이 맡고 있는 일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있다.

     

    물론 권력이나 지위에 대한 도전이 없는 건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 늑대들의 재능은 새끼 때 뛰어 놀면서 이미 드러나고,

    그 후 갈수록 갈고 닦인다.

     

    늑대의 태도는 항상 한 가지 문제에 중심을 두고 있다.

    “무리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일까?”

     

    ■ 실패는 없다

     

    늑대 무리는 자연계에서 가장 유능한 사냥 조직이기는 하지만

    그 실패율은 대략 90%에 달한다. 통계상으로 늑대들은 열 번 사냥을

    시도해서 겨우 한 번 성공한다.

     

    늑대들은 언제나 굶주려 있기 때문에 사냥이 늑대의 생존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그러나 늑대들은 배고픔 때문에 미친 듯이 살상을 하고 자포자기하지

    않는다. 그들은 사람처럼 깊게 생각하거나 자괴감에 빠지는 일이 없다.

    늑대들은 오로지 바로 눈 앞에 놓인 과제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 실패를 장려하라

     

    현명한 사람의 죽음이란 어느 사회에나 큰 손실이 된다.

    늑대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우두머리였던 늑대가 죽으면 전체 무리에게

    중대한 위기가 닥칠 수 있다. 중요한 늑대 한 마리가 죽음으로써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 지도력이 함께 사라져 버린다.

     

    그러나 다행히도 늑대 무리의 원로들은 젊은 늑대들에게 계속해서 가르침을 준다.

     

    늑대 무리는 전체가 협력하여 사냥, 놀이, 새끼 돌보기 등을 한다.

    이런 모든 활동들은 무리의 사회 질서와 전통을 강화하는 기능을 한다.

     

    어린 늑대들은 나이 많은 늑대들이 가진 독특한 가치를 존경하며,

    그들에게 공손함을 잃지 않는다. 그러므로 늑대 사회는 현명한 늑대 한 마리가

    죽어도 큰 손실을 입지는 않는다. 젊은 늑대들은 실패하면서 배우고 지도자의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 늑대토뎀 ]

     

    인류 역사가 지금까지 발전해오는 동안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민족은 항상

    늑대 정신으로 무장한 민족이었다.

     

    일찍이 유라시아를 정복해 세계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창조해낸 몽골의

    군사적 재능이 ‘늑대병법’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한다. 드넓은 초원에서 늑대를

    통해 직접적이고도 확실하게 실전의 군사를 배웠기 때문이다.

     

    늑대는 넓고 황량한 벌판에서 세대를 거듭하여 가장 적합하게 진화했고,

    강력한 전투력과 기동성은 수천 년 동안 유목민들이게 두려움과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늑대의 위대함은 이런 외면적인 것이 그치지 않는다. 늑대의 강인함은

    질서정연한 조직력에 있다.

     

    늑대를 강하게 하는 또 다른 힘은 상상을 초월하는 끈질긴 인내심에 있다.

    늑대가 가젤을 사냥할 때는 무리 전체가 숨을 죽이고 배고픔과 추위를 참아내며

    몇 시간 또는 며칠 동안도 눈 속에 파묻혀 몸을 숨기고 최적의 기회를 포착해

    사냥에 성공한다. 늑대의 ‘야성’이란 이러한 지혜, 놀라운 집중력과 조직력,

    인내심과 도전성에 기초한 것이다.

     

    ■ 책 일부분 발췌

     

    “인내심이 없으면 전쟁에서 이길 수가 없어. 하늘 아래 모든 기회는 오직

    인내심을 가진 인간과 짐승에게만 주어지거든. 오직 숙련된 인내심을 가진

    자만이 기회를 정확히 알아볼 수 있단다.

    칭기즈칸 같은 한 기마병이 어떻게 해서 대大 금국金國의 백만 대군을

    물리칠 수 있었으며 수십 나라를 정복할 수 있었겠니?

    그건 늑대의 강인함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야. 늑대의 인내심까지도 배워야 해.

     

     

    늑대들이 가젤을 많이 죽이는 건 즐기기 위한 것도 위엄을 부리기 위한 것도

    아니야. 늙거나 약하거나 병든 늑대에게 먹을 걸 남겨주려는 것뿐이지.

    호랑이나 표범은 어째서 몽골초원에 발붙이지 못하는 것이겠니?

    또 늑대들은 어떻게 초원에서 군림하게 되었겠니? 그건 바로 늑대가 호랑이나

    표범보다 결속력이 더 뛰어나기 때문이란다.

     

    호랑이는 먹이를 잡으면 자기 혼자만 먹고 가족은 돌보지 않아.

    그러나 늑대는 그렇지 않지. 늑대는 먹을 게 생기면 자기만 먹는 게 아니고

    늑대 무리 전체를 생각하지. 그래서 무리를 따르지 못하는 늙거나 걷지

    못하거나 앞을 보지 못하거나 어리거나 병든 늑대뿐만 아니라 새끼를

    낳아 젖을 먹여야 하는 암늑대까지도 두루 생각하지.

     

    여기 널려 있는 가젤만 보고 늑대를 비난하지는 말아라. 오늘 밤에 우두머리

    늑대가 한번 울면, 올론초원에 있는 늑대의 절반은 친척이나 친구들까지 데리고

    이리로 올 것이야.

     

    그럼 이 가젤들은 하루 저녁에 모두 없어질 게다. 늑대가 다른 늑대를 생각하고,

    다른 늑대는 그 늑대를 생각하기에 늑대 무리는 단결이 잘되는 거란다.

     

    늑대들은 한데 뭉쳐 싸울 때면 더욱 강해지지. 어떤 때는 왕늑대가

    한번 울면 100마리도 넘는 늑대들이 한데 모여 다 함께 싸우기도 한단다.

     

    선조 대로부터 전해져 오는 말에 의하면 원래 초원에는 호랑이도 살았었는데

    나중에 늑대 무리한테 전부 쫓겨났다는구나. 늑대는 인간보다도 가족을

    더 잘 돌보고 서로 화목해서 합심도 잘되지.”

     

     

    사람들이 쓰는 많은 전술들이 늑대에게서 배운 거야.

    고대의 초원민족들은 늑대로부터 배운 전술을 사용해서 이웃 농경민족들과

    싸웠지. 한인들은 유목민족으로부터 기마 복장이나 말 타기와 활쏘기,

    즉 호복기사를 배웠을 뿐만 아니라, 초원민족에게서 늑대의 전술을 배워갔어.

    ,

    손자병법과 늑대병법 사이에 별 차이가 없어 보이더군.

    예를 들면 ‘전쟁은 속임수다兵者, 詭道也’라는 것이나, 나를 알고 적을 안다는

    지피지기知彼知己, 군사행동은 신속해야 한다는 병귀신속兵貴神速,

    적이 예상하지 못할 때 공격해야 한다는 출기불의出其不意,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공기불비攻其不備 등등. 이것들은 다들 늑대의 주특기이자,

    또 늑대라면 다들 할 수 있는 것들이지.”

     

      참조> 블로그


    출처 : All about Church
    글쓴이 : Plant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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