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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공하는 투자방식 - 포트폴리오의 역설

대한유성 2017. 6. 4. 18:44

새 정부가 들어서고, 이런 저런 정책방향이 나오고, 사람들의 관망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여러 상황이 복합되다 보니, 


지금 부동산을 사야 하는 시기인가, 혹은 매각을 해야 하는 시기인가에 대해 많은 의견과 행동이 뒤섶인 요즘을 보내고 있는 


우리이다.


흔히 애기할 때, 지금은 사야 하는 시기이다, 팔아야 하는 시기이다 라는 애기를 하고 있지만, 정작 본질은 따로 있다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부동산을 보고 판단한다. 이 건물은 이 토지는 이래서, 저래서 좋겠다 라는 말을 하는데, 이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 


혹은 가정에 의한다. 하지만, 여기서 빠진 것이 하나 있는데, 아는 바로 시간이며, 시간에 따라 성공하는 사람은 안좋은 물건을 


잡아도 성공하고, 실패하는 사람은 아무리 단기간에 좋은 물건을 잡아도 실패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투자의 세계 일 것이다.

 

그럼 어떤 스탠스를 세우는 것이 실패할 확률을 가장 줄일 수 있을 것인가?



 

1.     포트폴리오 이론의 정확한 이해


흔히 투자를 할 때, 100원이 있으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는 것과 같이 위험성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서 20원씩 


5군데로 분산을 하면 좋다 라는 것이 포트폴리오 이론일 것이다. 이는 대단히 확률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데, 


우리가 신이 아님으로 성공률을 0.3, 0.4%와 같은 식으로 판단하판 생각할 때 편차가 가장 적은 범위를 만들기 위해서 나누면


 나눌수록 실패에 대한 확률이 낮아진다는 이론이다.


그런데 문제는 현실과 수학적 세계는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그러면 정확하게 수학적으로 말할 수 있는 0.4%의 성공확률을


 계산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인데, 이는 어쩔수 없이 어느정도는 직감이나 믿음에 대한 개인적 감정적 확인을 기반을 할 수 밖에 없다. 


공식을 만드는 것은 좋은 것인데, 문제는 이 공식에 대입할 정확한 수학적 근거나 도입 숫자를 확인하는 것은 현실세계에서


 어렵기 때문에 아무리 포트폴리오를 짠다고 해도 성공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두번째 문제점은 개인의 투자금액의 문제이다. 


책에서 말하는 수백,수천억원을 가진 집단적 투자가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만큼 헷지를 할 수 있겠지만, 


개인투자가의 경우 금액이 제한되기 때문에 잘해봐야 아파트 한두채에 펀드, 채권 펀드 몇 개 들고나면, 


거의 자금이 바닥나기 때문에 다양한 가능성을 둔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어렵다.


1억남짓 되는 돈으로 주식, 펀드, 채권, 원자재, 부동산 등등에 각각 포트폴리오를 만든다는 것은 위험성을 낮춘다는 장점보다,


돈을 쪼갬으로서 전체적인 자금 집중력을 낮추고 수익이 너무 낮아진다라는 단점이 드러나는 형태가 된다.

 

또 하나, 우리가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한국의 주식과 한국의 부동산을 구매해 놓고, 


굉장히 잘된 포트폴리오라 생각하는 것인데, 주식과 부동산은 종류가 다르다곤 하지만, 같은 지역,


즉 한국에 있는 자산이다. 예를들어 IMF와 같은 한국경제에게는 직격탄인 충격이 온다고 할 때, 부동산과 주식으로 나누어진


 자산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것인가? 어차피 넓은 의미에서 보면, 같은 형태의 자산이기 때문에 진정한 포트폴리오라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면, 가장 합리적인 포트폴리오는 어디서 오는가? 


욕심을 버리고 다양한 형태로 조합을 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한국에 있다면, 한국경제가 출렁인다는 가정에서 가장 취약한 자산은 한국주식과 한국부동산인데, 


그럼 이런 변수에서 가장 큰 방어헷지로서의 스텐스를 가져가는 자산은 달러와 같은 외환자산일 것이다.


혹은 해외 펀드나 다른 경제권역의 투자도 좋다. 왜냐하면, 결국 위험성이란 우리가 한국에 있기 때문에 한국경제나 


상황이 흔들릴 때, 부정적 영향을 받는 것인데, 물리적인 영향이 멀리 있어 받지 않거나, 


혹은 반대의 경우에 있는 자산을 구매하는 것이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다.


그런데, 앞서 욕심을 버린다고 표현을 한 이유는 이렇게 반대의 스탠스를 세운 자산을 구매한다는 것은 


결국, 한쪽으로 중심을 맞추어 수익을 높이 올리는 방법을 포기한다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경제가 좋아진다라면 한화환율이 좋아지기 때문에 외화자산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한국이나 외국, 


두 쪽에 올인 하는 것보다는 중도적인 성향이 강해진다.


하지만, 이런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라는 것은 이런 위험성에 대한 헷지를 의미하기 때문에 어디에 


더 비중을 두는가 하는 것으로 나의 선택지를 바꿀 수 있을 것이되, 최소한의 보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     유행을 쫒지마라



사람은 어쩔수없이 옆사람의 이야기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존재라, 요즘과 같이 주식시장이 활황이면 


나도 이제 한번 해볼까 하고 잠자고 있던 HTS를 다시 손을 대는 경우가 많아진다.


실패를 하는 사람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유행에 민감하다는 것이다. 유행에 민감한 것과 많은 정보를 확보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이다. 유행에 민감하게 이런 저런 투자 방식과 방법이 뜬다라고 하니 나도 해보자 라고 불나방처럼


 모여들었다가 큰 실패를 하게 되는데, 주식과 같은 투자유행이 그러하다.



주식이라는 것은 결국 심리에 의한 게임인데, 지금 많이 올랐고, 더 오를수 밖에 없다라는 심리가 강해지는 


시기에 들어가는 것은 남의 파티에 들러리 서러 가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보다는, 정권이 바뀌고, 모두가 희망을 노래하는 시기, 뭔가 안정이 되는 시기가 오면,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이 없어질 것이니,


주식이 괜찮겠구나 하는 나만의 전제를 만들 수 있는 학습과 실행이 중요한 것이고, 


이런 포인트를 놓쳤다면 추격매수할 것이 아니라 이번 사이클은 쉬고, 


다음에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식에 대한 학습을 조금 더 하는 것이 좋겠구나 하는 교훈을 얻는 것이 바람직하지,



나도 이제 주식을 해야겠다. 저 사람도, 이 사람도 하니 나도 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뛰어드는 것은 


용감한 것이 아니라 무식한 것이다.

 

유행을 쫒다보면 가장 먼저 하는 실수는 대중의 무리수를 보지 못하는 것이다. 


투자의 세계란 물과 같아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떨어지면 그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즉, 한 사람이 새로운 돌파구를 뚫어내어서 큰 이익을 취한다면 곧 투자가의 바다, 돈의 물이 그 구멍을 파고들어 대중성을 이루고,


이는 즉 큰 수익률을 더 이상 가질 수 없음을 의미하는데, 유행이 된다는 것은, 홍보를 잘했거나,


대중이 잘 이해하는 방식이거나 하는 식으로 대중성을 가지고, 사람들이 모여든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들면, 경매학원을 통해, 투자강의를 통해 무지막지 하게 찍어지는(?) 젊은 투자가들 말이다.


이런 무리에 속하면 나도 무엇인가 할 수 있다라는 막연한 자신감이 생기고, 이걸 안하면 내가 바보지 하는 생각으로


 막 달리게 되는데, 대중속에 있으면 용감해지고, 서로를 북돋아주기 때문에 이 산이 아닌가봐! 하는 순간 


막장에 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

 

옆산에서 보는 사람은 그 길의 끝이 절벽인 것을 볼 수 있지만, 눈을 감고 대중속에서 같이 응원하면서


 전속력으로 뛰고 있는 말들은 앞선 말의 엉덩이만 볼 뿐, 전체를 보지 않아서 한 마리가 절벽으로 뛰어들면 전 무리가 뛰어든다.


바뀌는 상황에 민감하게 대응하되 유행을 쫒지는 말아야 한다.


사람들이 경매다 라고 하면 주식으로 가고, 주식이다 라고 하면 부동산으로 가고, 러시아 펀드다 라고 하면 베트남으로 가고, 


브라질 펀드했다가 망했다 라는 뉴스가 나오면 그걸 사는 청개구리가 되어야 성공한다.




 


3.     버티면 이긴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다. 그래서 지금의 흐름만 보이지, 이전에 어떠했는지를 알지 못한다. 


불과 3년전 정도만 돌아가보자. 이대로 가면 한국부동산 망한다. 폭락한다. 아니다. 하는 논쟁이 엄청나게 불었고, 


재개발은 되네 안되네 하면서 씨름을 하고 있었으며,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를 하고 인구가 주니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하는 정보가 퍼지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어떠한가? 결국 당시 위험을 무릎쓰고 실행한 투자가들은 주식을 했건, 부동산을 했건, 펀드를 했건,


그 수익률의 문제지 다 이익을 봤다.


우리가 여기서 재테크를 논하는 이유도 이러하다.



어차피 본업에 충실하면서 현금흐름을 만들어내고, 잉여를 만들어 작은 것을 사고 계속적으로 실행하고 돌리고 돌리면서


 부자의 길로 나아가는 것은 그대로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 공간에 내가 계속 관심을 두고 접속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정보를 얻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직접 투자하기에는 자금적 제한도 있고, 움직일수도 없고 해서, 실제로 뭔가 큰 것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해도,


계속 이런 공간에서 사람들의 글을 읽고 자극을 받고, 설계를 했다가 실패하고 경험하고 하는 


모든 경험치는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관심을 두고 계속 보고 있는 사람은 사이클을 보게 되고,


이는 곧 기회가 되고 찬스가 되지만,

 

한번의 실수나 실패에 낙심하고 이 세계를 떠나버리면 부자로 살 수 있는 길이 더욱 더 멀어지게 된다.


투자의 성공이란 결국 한번의 큰 이익을 얻는 대단한 무언가가 아니라 계속적으로 수확하는 농부의 마음처럼 


사계절이 변화하는 일년의 날씨처럼 씨를 뿌리고 (투자를 하고), 거름을 주고 (관리를 하고), 수확을 하고 (매각을 하고), 


다시 봄을 기다리는 겨울을 보내고 (인내하고) 하는 사이클을 계속적으로 보내는 것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아무리 성공한 투자가라고 해도 사람이기 때문에 때론 실수하고, 외롭고, 잘못 판단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을 수 밖에 없다. 


성공하는가, 실패하는 가 하는 것은 잘 버티는 것에 의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사람일수 밖에 없기에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고, 모든 변수를 대처할 수 없다. 


성공한다는 것은 결국 결과론적인 관점에서 모든 변수를 잘 대응하고 살아남았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실패했다는 것은 그 반대를 의미한다.

 

그럼 우리가 지향해야 할 투자가 보일 것이다. 


수익률, 어떤 투자를 할까? 하는 것은 중요치 않다. 수익률이 낮아도 회전율이 높으면 되는 것이고, 부동산을 하던, 


주식을 하건 버는 사람은 다 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그렇게 어떤 수익을 올리는 어떤 자산을 구매할까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고려하고 있는 이 것을 사고도 내가 생활이 가능한가? 생각처럼 되지 않아도 버틸 수 있는가? 


하는 포인트에서 고민을 하는 것이다.


요즘과 같이 현금화폐유동성이 커지고,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경제상황내에서는 어떤 자산을 사도 기다리면, 


오를 수 밖에 없고, 성공할 수 밖에 없는데, 임자를 만날때까지 내가 버티지를 못하니, 급매로 던지고, 


손절매를 하니 손실이 확정되고 실패하게 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담대히 실행하고 버티고 나아가자. 그러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성공한 정도의 문제, 시간의 문제일뿐 성공의 기회는 저 넘어가 아니라 바로 지금 존재 한다는 것을 믿음으로 실행함으로 



그 기회를 주워 담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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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중동(靜中動)

   

출처 : "토연모" 토지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황금의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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