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분의 명사가 추천한
[내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莊子]
불안하고 공허한 시대, 갈등으로 인한 혼란기임에도 각자도생해야하는 현실이다. 이때, 춘추전국시대의 혼란기에 살았던 장자는 우리에게 신선한 청량제로 다가온다. 소아(小我)에 갇혀 닫힌 삶을 살 것인가? 대아(大我)의 열린 삶으로 살 것인가? 내게 장자는, 관점의 변화는 새로운 깨달음이라는 반성케 했다. 갈등을 해소시켜야 할 각계의 리더, 공직자, 회사원,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이에게도 이번에 새롭게 거듭 난 [장자]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기업인 김정달(전 롯데인재개발원장)
요즘 자신의 삶은 물론 내면에 대한 성찰은 점점 줄어들고, 세상에 대한 비판은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작금의 현실에서 진정 자신의 안녕과 행복에 필요한 지향점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 이 물음에 대한 심신의 치유 및 양생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 있다. 바로 어려운 한문을 보다 쉽고 재미있고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옮겨 놓았는가 하면, 한자나 동양사상에 문외한일지라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재해석하여 풀어 쓴 최상용 박사의 [장자]다.
-서울메디칼랲 원장 김형일(의학박사)
지금까지『장자』에 대한 많은 학술연구와 번역물이 나왔지만 마음에 썩 와 닿지는 않았다. 고금에 밝은 인문학자들의 장자해석은 현학적인 느낌이 들었고, 정제되지 않은 기철학자들의 자의적 해석에는 약간의 거부감도 있었다. 저자는 도가사상을 연구한 철학자이자 기공학과 운기학 등 정신수련법에도 내공이 깊은 사람. 소우주인 몸과 대우주인 자연을 관통하는 법을 몸소 깨우친 저자가 깊은 학문적 통찰력으로 전하는 [장자]에 푹 빠져보길 권한다.
-동아일보 전문기자 안영배(철학박사)
이야기로 읽는 장자! 자기가 바꿔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법! 어슬렁거리며 노니는 소요유(逍遙遊)에서 나와 세상을 바꾸는 힘이 나온다. 바로 장자가 나비되고 나비가 장자 되는 물화(物化)의 경지다. 쓸모없음이 크게 쓰임 되는 역설을 삶의 지혜로 삼을 수 있는 책. 고전을 교재로 인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나 역시 장자만큼 동양문학과 철학에 영향을 끼친 책도 드물다고 본다. 그래서 이야기 책으로 거듭 난 최상용 박사의 [장자]를 권하는 이유다.
-인문학자 우응순(문학박사)
고전에 대한 대부분의 책들에 너무 많은 잡설이 끼어들어서 원래의 맛을 느낄 수조차 없었다. 그래서 모래 속에서 진금을 가려내기도 어렵게 된 것. 그런데 최상용 선생이 드디어 사족을 물리쳤다. 장자의 몸통을 보다 더 잘 드러내기 위해 번거로움을 쉬었다. 자신을 휴심재에 철저히 유폐시킨 그였기에 그처럼 담박한 『장자』를 내놓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의 책속에서 번거로움을 멈추고, 곤이 되어 심해에 들고, 붕이 되어 창공을 날아볼 일이다.
-한겨레 종교전문기자 겸 논설위원 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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