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스킬/기타 낙서장
바로 당신입니다 / 배미애 하늘에 소중한 것 별이고,땅에 소중한 것 꽃이듯 나에 소중한 건 이 글을 읽고 있는 바로 당신 입니다 내가 아플 적에 가장 먼저 달려오진 못해도 생각 그 하나만으로 내 눈물 대신해줄 수 있을 당신 있어 내 하루 비록 가난하여도 살만합니다 당신을 늘 사랑하면서도 어쩌다 그립다고만 말하는 당신..사랑에 늘 서투른 내 안에 유일한 사랑이어 내가 존재하는 것도 당신 있기 때문이고 내가 살아가는 이유도 당신 지켜주기 위함입니다 어느 날은 꽃의 설레임으로 살게 하고 어느 날은 그리움으로 살게 해 늘 나와 함께 숨쉬며 때로는 쉬어 가곤하는 당신..사랑 받기에 충분한 사람입니다 인생,삶, 살아서 늘 그늘 내려 주는 나무 마저 한번 떠나고 나면 돌아오지 않는다 했습니다 그런 영원하지 않는 삶속에 영원한 당신 있어 우리 사는 그 하늘마저 때론 아름답게 느껴지곤 합니다 당신 가까이 소리없이 내리는 가랑비로 내리다 언제나 당신 속속들이 젖고 싶은 이 마음 들리시나요 혹 들리지 않아도 괜찮습니다,그저 내곁에 함께 해주는 것 만으로 세상을 다 얻은듯 기쁩니다 그런 주옥의 시 한편같은 당신에 한걸음 한걸음 다가서느라 날마다 피 흘리다 당신 깊이 잠들다 오래토록 피어나지 못하는 꿈이 되어도 좋을듯 싶습니다 그런 당신께 늘 하고팠지만 아껴두었던 그 오랜 말 당신 사랑해요..란 말 오늘은 맘껏 드리고 싶습니다 그 말 살아생전 처음이자 마지막 ......당신에 드리는 긴 여운의 편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2007.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