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노후의 지혜로운 삶

노후의 지혜로운 삶     영원히 함께 있을것 같던 아이들은 하나 둘 우리들의 품을 떠나가고 백년을 함께 살자고 맹서했던 부부는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어쩔수 없이 늙어가는 서로를 바라보며 노년을 보낸다 움직일수 있는 한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의지하는 건 절대 금물이다. 자신의 노년은 그 어느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는다. 자신의 것을 스스로 개발하고 스스로 챙겨라 당신이 진정으로 후회 없는 노년을 보내려거든 반드시 한두 가지의 취미 생활을 가져라 산이 좋으면 산에 올라가 세상을 한번 호령해보고 물이 좋으면 강가에 앉아 낚시를 해라 운동이 좋으면 땀이 나도록 운동하고 책을 좋아하면 관심분야의 열심히 책을 읽고 인터넷을 좋아하면 지식의 보화창고 정보의 바다를 항해하라 좋아하는 취미 때문에 식사 한끼 정도는 걸러도 좋을만큼 집중력을 가지고 즐겨라 그 길이 당신의 쓸쓸한 노년을 의미있고 우아하게 보낼수 있는 뜻있는 비결일 것이다 자식들에게 너무 기대하지 말라 자식에게 받은 상처나 배신감은 생각처럼 쉽게 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부모를 만족시켜 주는 자식은 그렇게 많지 않다. 기대가 큰 자식 일수록 부모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 자식들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간섭하지 말라 자식들은 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따로 있단다 악처가 효자보다 낫다’는 옛말은 참고 할 만하니 식어가는 부부간의 사랑을 되찾아 뜨겁게 하라 그리고 이 나이에는 사랑보다 겹겹이 쌓여진 묵은 정으로 서로의 등을 씻어 주며 사는 것이 아니겠는가 시간은 쉼없이 흘러가건만 미련도 후회도 아쉬울것도 없다. 부디 건강들 하시구요. 복된 나날 되소서. (Bohemian) -옮긴글-

출처 : 왕장인 최종덕

글쓴이 : 원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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