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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일본문화의 상식<2>神道와 佛敎

대한유성 2013. 1. 20. 04:57



2. 神道와 佛敎

원래 신도국인 일본에 6세기 중반(538년) 백제로부터 불교가 전래되어 신도와 융합하여 각 절들이 세워졌다.

처음에는 각 호족들이 조상신을 제사지내기 위하여 사원(절)을 세웠는데 그것을 통칭 우지데라(氏寺)라고 한다. 예를 들면 쇼토쿠태자가 세운 호류지(法隆寺), 소가씨(蘇我氏)가 세운 아스카사(飛鳥寺), 하타씨(秦氏)가 세운 고류사(廣隆寺), 후지와라씨(藤原氏)가 세운 고후쿠사(興福寺) 등이 있다.

후지와라씨의 경우는 조상의 우지가미(氏神)를 모신 곳은 가스가타이샤(春日大社)이고 조상에게 공양하는 우지데라(氏寺)는 고후쿠지(興福寺)이다. 두 곳 모두 나라의 도다이지(東大寺 , 사슴공원이 있는 곳) 부근에 있다.

제40대 텐무(천무)천황때 각 가정의 작은 공간에도 불상을 안치하게 했다. 또한 685년 이세신궁도 20년마다 건물을 다시 세우고 이전 건물을 헐어버리는 식년천궁법(式年遷宮法)을 제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헤이안 시대에는 정치에 불교가 개입하지 않고 수도를 중심으로 하는 天台宗(사이초 最登가 창시한 종파)과 진언종(구카이 空海(후에 弘法大師 고보다이지 가 됨)이 있는데 이 들은 산에 절을 세우면서 산의 수호신 모신 신사를 세웠다.

대략 11세기 이후 천태종과 진언종의 승려들은 神道의 가미(神)와 불교의 호토케(佛)를 하나로 결합시켰다. 이를 神佛習合(신도와 불교의 서로 다른 교의와 교리를 절충)이라 한다.

즉 ‘호토케’가 ‘가미’의 진짜모습이며 중생들의 괴로움 많은 속세에서 건져내 극락세계로 인도하기 위해 ‘가미’의 모습으로 일본에 출현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가미’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나타난 호토케의 화신이라는 것이다.

이 후로 신도와 불교가 하나가되어 우리나라에도 절에 가면 산신당 등이 있듯이 절에 가면 신사가 있고 신사에 가도 부근에 절이 있는 형태가 되어 신사를 관리하는 간누시(神主 : 신사의 神官 또는 그 우두머리. 센 고쿠(戰國)시대에 오다노부나가 등 다이묘들이 신사를 관리하기 위해 몰락무사들에게 신사의 일을 전문적으로 책임지는 권위와 봉록을 주었다. 이것이 기원이다.)도 승려가 하였다.

그러나 메이지 시대에 천황 親政의 명목을 세우기 위해서 神佛判然令을 선포하여 신사를 절보다 높은 지위에 두게 하였다. 메이지 정부는 신정부 수립 4년에 “神道는 국교”라는 법령을 선포했다.

종래의 신사에 있었던 진구사(神宮寺)가 폐지되고 진구사의 승려들은 강제로 還俗 당했다.

이러한 신불 분리정책 때문에 10여년에 걸친 廢佛毁釋(절을 부수고 불상, 불경, 법구 등을 파손)운동으로 많은 불상과 절이 훼손되었다.

일반적으로 2차 세계대전 전에 출생하고 보통의 가정에서 성장한 일본인들은 아래와 같이 같은 방에 신단과 불단을 차려 놓고 돌아가면서 기도를 한다.

佛壇과 神壇(카미타나)

불단 카미타나

방의 서쪽에 설치

선조의 유패를 모심.

흑색, 옻칠, 금박 칠하지 않음(白木), 가옥모양의 조그만 조형물

낮은 곳, 방바닥 천정가까이의 높은 곳

(천정에서 내린 목편에 고정된 선반에 위치)

불타 일본 신도우에 의한 전통적인 신을 모시는 제단

중후 경쾌

합장 손바닥을 쳐서 소리 냄.

神社

신사는 원래 “모리(숲)”라고 불렸는데 신사는 모두 숲 속에 있다.

높은 산에 가면 절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산정에 신사가 있는 곳도 있다.

일본은 흔히 다신교의 나라라고 한다. 사람이 죽으면 누구나 신이 되고 도쿠가와 이에야쓰 같은 사람은 살아 있는 동안 신으로 추앙되었다. 또한 이름 있는 사람은 죽으면 신사(八幡宮)를 가지기도 할 정도이다.

일본은 야오요로즈카미쿠니(八百万神國)라고 한다. 즉 8백만의 뭇 신들의 나라란 의미이다.

神道는 道이지 敎가 아니다. 그래서 불교경전이나 성경이나 코란과 같은 계율이 없다.

신사의 발생은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조직이나 집단을 위해 존재한다고 한다. 일본전국에 8만에서 10만의 신사가 있다고 한다. 천재지변이나 대자연과 관계있는 힘이나 인력으로 되지 않는 초월적인 현상을 모두 제사의 신으로 삼았다.

일본과 같은 천재지변이 많은 나라에서 나약한 인간으로서 종교이전에 신에게 비는 것이 우선이 아닌가 생각하면 이해가 되기도 한다.

또한 천황을 비롯해 유명한 사람이 죽으면 신이 된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자연신(태양신 : 천황의 조상신인 아마테라스오미카미 天照大神, 달, 바다의 신 등)과 인격신(천황, 장군, 조상신 등) 따라서 신사들만의 유래와 특성이 있다.

왜정시대 우리나라 사람이 신사참배 때문에 곤욕을 치는 우리는 신사에 대한 거부반응이 심한데 이는 뭇 신들 중에 하필 일본천황을 섬기는 신사였기 때문이다.

일본의 역사, 문화, 정신세계에 깊이 들어가 있는 것이 가미사마(神樣)이고 이들을 모시고 있는 곳이 신사이다. 가미사마의 개성, 특징, 기능에 따라서 발휘되는 靈驗이 틀리다고 한다. 이에는 일본전국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만능신과 직업을 지켜주는 신등이 있다.

1. 신사와 관계있는 용어

神宮 : 권력자 혹은 황실과 관계있는 곳.

: 미야-보통신사, 구-신궁과 동일의미. 궁, 궁궐. 宮 의 칭호를 받은 황족에 대한 존칭

宮參り(미야마이리)

신사에 참배하는 것. 아기가 태어난 후 처음으로 産土神(우부스나카미)에게 참배함.

大社 : 옛날의 신사의 社格으로 大, 中, 小 가 있었음.

이즈모(出雲)따이샤, 가스카(春日)따이샤 가 유명함.

一の宮, 二の宮, 三の宮 : 고대에 國司(고쿠시 : 조정에서 지방에 파견한 행정관)이 지방 에 부임하면 먼저 그 지방의 중요한 신사를 순배한다.

이때 제일 먼저 순배하는 것이 一の宮, 그 다음이 二の宮, 세 번째가 三の宮로 호칭되는 것이 정착된 것이다.

마타마(御靈) : 신사에서 祭神을 미타마라고 호칭한다.

고신타이(御神體) : 鏡(거울), 劍(큰칼), 玉(옥), 세종류의 神器

신센(神饌) : 신에게 바치는 음식물.

간누시(神主) : 신사의 神官 또는 그 우두머리.

센고쿠(戰國)시대에 오다노부나가 등 다이묘들이 신사를 관리하기 위해 몰락 무사들에게 신사의 일을 전문적으로 책임지는 권위와 봉록을 주었다.

이것이 기원이다.

가구라(神樂) : 신에게 제사할 때 신전에서 행하는 예능. 出雲神樂, 伊勢神樂, 巫女神樂,

獅子神樂 등이 있다.

미코시(神輿) : 신령이 이동할 때 타는 탈것.

하츠모데(初詣) : 정초에 신사에 참배하여 새로운 한해를 기원드리는 것.

가도마츠(門松) : 정월 초하루에 神을 맞이하기 위한 장식으로 현관에 장식되는 소나무

가가미모치(鏡餠) : 정월 초하루에 신을 대접하기 위하여 거실 상단의 도코노마에 올려 놓 은 둥글납작한 대소 두 개의 포갠 떡.

세츠분(節分) : 立春전날 액풀이를 위해 신사를 참배하는 것.

오미야마이리(御宮參) : 아기가 태어나서 남아는 32일, 여아는 33일 이 지나서 모친과 조모 가 아기를 안고 신사를 참배하여 건강한 발육과 행복을 기원하는 것.

시치고산(七五三) : 11월 15일에 3세(남자·여자아이 공통),·5세(남자아이),·7세(여자아이) 의 성장을 기원하여 産土神에게 참배하는 세시풍속(축하연)

또한 성인이된 다음 남자25세와 42세 때, 여자19세와 33세 때 액땜을 위해 신사를 참배 한다..

2. 신사에서 접하게 되는 것.

샤고효(社號標) : 신사의 명칭을 표시한 것.

도리이(鳥居) : 신사의 문

‘여기서부터 신사의 神域입니다’라고 표시하는 문이다. 橫木두개와 直柱 두 기둥으로 이루 어진 문이다. 어원에는 새를 머물게 하기위해 가로 질러 놓은 나무, 통과해서 들어가는 문 등의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기원에 관해서는 두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중국의 화표(華表, 왕성이나 능묘 앞에 세우는 문)가 일본에 들어왔다는 설과 또 하나는 한국의 솟대가 그 원형이라는 설이다.

우리나라에도 성황당 앞에 솟대를 높게 세우고 그 위에 다리가 셋인 새를 만들어 올렸다. 일본에서도 그림에 三足烏가 있었고 우리나라의 고분벽화에도 三足烏가 있다. 일본은 까 마귀 烏가 吉鳥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凶鳥이다.

도로우(橙籠)

절에서만 쓰던 것으로 헤이안시대이후 신불습합의 영향으로 신사에서도 쓰기 시작했다.

나라의 가스카다이샤(春日大社)에 수천개의 도로우가 있다.

고마이누(狛犬)

개가 아니다. 사자의 守護獸와 유사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해태상이라고 한다. “고마”의 뜻 은 고려 조선이라는 의미라는 설도 있다. 궁중에서는 수렴청정을 억누르는데 효과가 있다 는 기록이 있다. 각 지방의 신사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으며 에도시대에 공급되기 시작하 였으 며 가장 오래된 석조 고마이누는 나라의 도다이지의 남쪽대문 앞에 있는 조각상으로 1196년에 세워졌다.

일반적으로 정면좌측에 입을 다물고 뿔이 있는 것이 운가(吽像 : 고마이누)이고 우측에 입을 벌리고 뿔이 없는 것이 아가타(阿像 : 사자)이다.

이나리(稻荷) 신사의 것은 여우가 입에 이나리(유두부)를 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데미즈야(手水舍) 혹은 죠우즈야,

미타라시(御手洗) : 신사에서 참배자가 손이나 입을 씻는 곳=미다라이

御手洗川 : 신사참배자가 손이나 입을 씻는 내.

손과 입을 깨끗하게 하는 장소. 정화의식(하라이)의 것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오른손으로 긴 국자(히샤쿠)를 잡고 물을 떠서 왼손을 씻고 다시 왼손으로 물을 떠서 오 른손을 씻는다. 그리고는 오른 손으로 물을 떠서 왼손바닥에 담고 그 왼손바닥의 물로 입을 가신다. 마지막으로 물을 담았던 국자를 세우고 자루를 깨끗하게 한다.

주의할 것은 약수터의 물푸개(히샤쿠)를 입에 대서는 아니 된다.

요약컨대 국자안의 깨끗한 물을 바로 입으로 가져가 입을 가시지는 못한다.

로몬(樓門) : 누각의 문

미즈카키(瑞垣)

일종의 결계(結界 : 聖界와 俗界를 구분하는 경계)로서 정전(正殿 세이덴) 앞에 있는

나무로 된 낮은 담.

신사의 건물

本殿(혼덴, 神殿 혹은 正殿이라고도 한다), 拜殿, 幣殿(헤이덴)이 있고, 본전과 별도로 경내의 구석에 攝社(쎗샤), 末社(맛샤), 境外社(게이가이샤)가 있다.

혼덴 (本殿, 神殿 혹은 正殿이라고도 한다)

각 신사의 祭神(주신)과 신체(神體, 제신을 상징하는 예배대상물로서 구슬,거울, 검, 방 울 등 신사에 따라 다양하다)가 모셔져 있으므로 일반참배자는 출입이 금지된다.

신사 혼덴의 양식구분

신사 혼덴의 건축양식은 혼덴에는 건물의 본체를 이루는 부분(身舍, 모야)외에 행랑채 (庇, 히사시)가 있는데 히사시시의 유무에 따른 구별과 건축법에 따라 妻入り(쯔마이리 : 정면 출입구의 위치에서 지붕의 삼각형을 보는 형, 지붕의 측면=妻, 出雲大社系)과 平入 り(히라이리, 정면 출입구의 위치에서 지붕의 용마루가 혼덴건물의 정면과 평행면을 이루 는 것. 伊勢神宮系)가 있다.

용마루에 직각으로 늘어 놓은 지붕 끝을 ‘가츠오기(堅魚木)’,라 하고 옆에서 보면 칼 두개가 X자로 맞대어 튀어 올라와 있는 것 같은 것은 ‘치기(千木)’라 한다. 이 두 개

가 신사 건축의 공통점이다. 도리이는 절에도 있지만 가츠오기와 치기는 절에 없다.

건축재료는 원목의 껍질만 벗기고 칠을 하지 않은 목재가 쓰인다.

오늘날 널리 보급되어 있는 신사양식은 히라이리에다 히사시가 붙어 있는 나가레즈쿠리 (流造)이다.

하이덴(拜殿) : 正殿(세이덴) 앞에 위치한다.

① 사이센바코(賽錢箱, 돈 넣는 상자)에 돈을 기부한다.(보통 5엔짜리 동전을 넣는다) ② 세이덴 위에 있는 방울을 두 번 울리는데 이는 영을 부르는 의미로 신의 주의를 환기 시키는 것이다.

③ 二拜, 二拍, 一拜의 순서로 한다.

두 번 절( 바로 선 자세에서 45도 몸을 구부리는 것 2회, 一拜 : 참배의식을 진행하는 것, 二拜 : 신 앞에서 몸을 깊이 굽히는 것)하고 두 번 박수(拍手 하쿠슈)치고 양손을 가슴의 앞에서 합치고 기도한다.

마지막 一拜하고 손바닥을 합장한 채로 나온다.

신보쿠(神木)

신사나 신역에 있는 신성한 수목을 말하며 수령 수백년 이상의 살아 있는 나무를 注連繩 (시메나와)이나 울타리를 이용해 격리시키거나 새끼줄로 나무를 동여매어 놓은 나무.

셋샤(攝社)

신사경내에 있는 작은 社殿이나 작은 사당을 말한다. 세이덴의 제신과 관계가 있다.

시메나와(注連繩) : 신보쿠 주변, 하이덴, 혼덴, 로몬 입구에 밧줄을 꼬아 횡으로 걸려 있 는 것으로 聖界와 俗界를 구분한다는 의미로 사악한 신과 깨끗하지 못한 인간의 침입을 막는다는 의미이다.

오늘날은 정월에 가정집 대문에 밖에서 들어오는 災厄이나 惡靈을 막는다는 의미로 시메 나와를 걸어 놓는다.

미코(巫女)

옛날에는 무녀가 점을 치기도 하고 신에 대한 기원을 하고 신사를 관리하였다고 하나 오 늘날에는 그러한 역할은 하지 않는다.

신사에 속한 여신관이라 할 수 있으며 통상 미혼의 소녀로 접수와 판매에서부터 신에게 음식을 바치는 일과 제사 및 신도 예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봉사하는 보조신직이 다. 머리에 관을 쓰기도하고 흰 저고리에 선홍 빛 치마를 받쳐 입고 있다. 마치 우리나라 의 무당과 같다.

에마(繪馬)

윗부분이 산 모양을 한 작은 나무액자에 봉납자들의 기원을 담은 글이나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 것. 원래는 신사에 기원이나 보은을 위해 바친 큰 액자로 말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는데서 유래되었다.

가마쿠라(鎌倉)시대(1192~1336)시대에 널리 보급되었고 에도시대(1603~1868)에 화가들 이 그린 그림이 신사에 전시됨으로써 신사가 일종의 화랑역할을 하기도 했다..

오후다(御札)

정식명칭은 신푸(神府 : 신사에서 발행하는 符籍 부적)이다, 오마모리(御守)는 휴대용

오후다 이다. 신사의 기념품점에서 팔고 있다. 몸에 걸거나 가죽가방, 휴대폰, 차안 등에 걸어놓고 있다.

각자 자신에 필요한 오후다를 사서 몸에 지니거나 혹은 집안의 신단에 안치하거나 문 입 구나 기둥에 붙여 놓기도 한다.

오미쿠지(御神참)

일종의 복점 같은 것인데 신사에 가면 이것을 사서 자신의 길흉을 점치기도 하고 자기가 기원하는 것을 하얀 종이에 적어서 신사안의 나뭇가지나 고정적인 장소에 묶어 놓은 것. 매년 신사에서는 오후다, 오마모리, 오미쿠지를 하라에(祓 : 심신이 저지른 죄악과 부끄러 움을 제거하는 것. 푸닥거리)의식을 올리고 난 다음에 그것을 태운다.

3. 신의 종류

대별하면 고사기, 일본서기의 신화·전설에 등장하는 신과 위대한 업적을 남긴 武人, 文 人을 신격화한 신이다.

이들 신들도 개개의 신에 따라서 모시게 된 유래와 제사하는 방법에 따라 分祀(분지), 分 靈(분레이), 勸請(칸죠우 : 떨어진 장소에서 신령을 영접하는 것) 등이 있고 , 성격에 따라 荒魂(아라타마), 和魂(니기타마 ), 효능에 따라 靈力·神德(신도쿠) 등 각각의 특징을 가지 고 있다.

이들 신사에도 계열이 있다. 本源, 總本社, 總本宮로 불리우는 본부가 있고 그 지부로 分 祀 分靈 등이 있다.

荒魂(아라타마) : 우락부락하고 용맹하여 재앙을 갚고 인간을 수호하는 힘이 있다.

和魂(니기타마) : 온화하고 애정이 많아 인간에게 평안을 가져주는 힘이 있다.

氏神(우자가미) : 지역에 밀착하여 옛날부터 제사지내져 온 것으로 원래 옛날 고대의 씨 족을 지키는 신으로 조상신을 말한다.

産土神(우부쓰나가미) : 사람이 태어난 토지의 신으로 조상전래의 토지에 있는 신령으로 토지의 수호신을 말한다. 또한 그 토지에 태어난 개인의 수호신이기도 하다.

4. 현재 일본에 가장 많은 신사

이나리신사(稻荷)

우카노미다마노가미(宇迦之御魂神)를 모심, 稻의 精靈을 신격화하여 모신 神.

별칭 : 倉稻魂命(우가노미다마노미코토), 稻荷神(이나리노카미)

神格 : 五穀豊穰, 諸産業繁盛의 신

나라시대에 발생한 신. 이 신앙의 뿌리는 당시 山城國 일대에 살고 있었던 渡來系의 호족 秦(하타)씨가 자기들의 씨족신으로 모신 곡영신, 농경신이었다.

쿄토의 伏見稻荷大社.(후시미이나리따이샤)가 본사. 전국에 3만2천의 社가 있음.

농경신, 상업의 신. 붉은 색의 도리이와 여우상(입에 유두부를 물고 있음)

하치만신사(八幡)

혼다와케노미코도(譽田別命, 사후의 應神天皇)를 모심.

별칭 : 應神天皇, 品陀和氣命(혼다와게노미코토)

神格 : 2차 세계대전전에는 무의 신이었으나 근래에는 문무의 신으로 모셔짐.

발상지는 큐슈의 宇佐八幡宮임. 쿄토의 石淸水八幡宮과 鎌倉의 鶴岡八幡宮(미나모토요리 토모가 創祀) 이 유명. 전국의 신사는 2만8천이 있음.

무사의신이었으나 문무의 신으로 변천

** 古事記 등에 의하면 應神天皇(오진덴노)는 역사적으로 실재한 최초의 천황으로 생각되 고 있고 그 치세는 학문적으로도 일본의 역사시대의 시작이라고 지적되고 있다. 應神 은 사후에 붙여진 것이다. 혼다와게노미코토(應神天皇)은 筑紫國(츠쿠시, 후쿠오카켄) 에서 태어나 大和(야마토)에 돌아와 어머니인 神功皇后의 섭정으로 황태자가 되어 황 후의 사후에 제15대 천황에 즉위하였다. 41년간의 치세에는 백제에서 세명의 귀화인 을 받기도하고 중국의 문예와 공예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등 훌륭한 정치를 하였 다.

사후에 八幡信仰의 祭神으로 되어 八幡神/八幡大菩薩로 불리워져 文武양도의 신으로서 그 神威가 전국으로 퍼졌다. 聖母신앙의 신공황후와 함께 모자신앙의 신으로서도 崇 敬되고 있다.

伊勢神宮

천황가의 조상신인 天照大神(아마데라스오오미카미)을 모심. 8세기의 일본 역사책 “고사 기”, “일본서기”에서 천황가의 조상신으로 됨.

별칭 : 天照大御神, 天照皇大神(아마데라스스메라오오미카미)

神格 : 太陽神, 皇祖神, 일본의 總氏神 , 만능의 신

신사의 본사는 미에켄 이세시의 伊勢神宮·內宮(皇大神宮)

혼덴 건축양식은 히라이리에다 행랑채가 없는 신메이즈쿠리(新明造)로 일본신사 중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적인 건축양식이다.

天滿天神

管原道眞(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심.

별칭 : 天滿大自在天神(덴마다이지자이덴진)

신격 : 학문·수험의 신, 천둥의 신

헤이안(平安)시대의 탁월한 정치가, 우수한 학자, 문인이었던 管原道眞(스가와라노 미치 자네, 845~903)를 신으로 모심.

54세 때 우대신을 역임. 41세 때 사누키슈(讚岐守 사누키국 讚岐國 현재의 시코쿠 가가 와현 香川縣의 현장을 역임. 894년 견당사제도를 폐지. 903년 후쿠오카 태제부에서 사망.

사망후 천재지변과 역병이 창궐. 怨靈을 달래기 위해 947년 무녀가 간코(管公)의 신탁을 받아 기타노(북야)에 자근 사당을 세우고 959년에 신전을 중건함.

총본사는 쿄토의 北野天滿宮(기타노텐만구), 후쿠오카의 太宰府天滿宮이 유명하다.

전국 10441사가 있음.

金刀比羅宮(코토히라구우) : 콘피라상으로도 불리운다.

바다의 수호신으로 어부, 선원, 해사관계자, 해상자위대의 수호신으로 일본의 선박회사나 선박에 가면 거의 이 신을 모시고 있다. 근래에는 일반 대중의 신으로 교통사고 방지의 신으로도 모셔진다.

본당은 시코쿠의 가가와현의 고도히라(琴平)에 있으며 전국에 分社(出雲, 神戶, 松山, 尾 張, 鳥羽, 東京)가 있다. 神戶分社 : 神戶市 兵庫區福原町30-5, JR神戶驛에서 徒步 10분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있다. 象頭山(金刀比羅宮이 있는 뒷산)에 禁平신사가 있었는데 중세 이후 불교의 金毘羅와 합쳐 졌다는 설과 象頭山에 있었던 松尾寺에 金毘羅를 수호신으로 제사 지냈다는 것에 의한다는 설이 있음. 어느 것이나 신불합장의 사상이다.

경내로 올라가는 돌계단이 1368계단이 있다. 大門, 旭社(1837, 청동기와, 중요문화재, 신 불분리 이전의 松尾寺의 金堂이다), 書院(1659, 중요문화재, 障壁畵가 유명), 繪馬殿(항해 의 안전을 기원하는 많은 繪馬가 보인다), 嚴魂神社(奧社로 불리운다) , 於本宮(大物主紳 과 崇德천황을 모신다) 등의 문화재건물이 많다.

大山祈神(오오야마쯔미노카미)

일본 산신을 총괄하는 신

별칭 : 大山津見神(오오야마쯔미노카미), 大山積神(오오야마쯔미노카미), 酒解神(사케도케 노카미)

神格 : 산의 신, 바다의 신, 酒造의 조상신. 본래는 산의 신이다.

일반적으로 산신은 여성신이지만 이 신은 남성신이다.

大山祈神社 ; 愛媛縣 大三島에 있으며 전국의 三島社系의 총본사이다.

春日大社(카스카 다이샤)

후지와라씨의 조상신 아메노코야네노미코토(天兒屋命)를 모신 신사이다.

후지와라가문(헤이안 시대의 셋칸가)이 710년 자신들의 氏神을 모시기 위해 세운 신사.

후지와라가문의 조상신을 모셔 놓은 것으로 원래 동경 위쪽 해안가 카시마(鹿島)에 있던 것을 외척세력인 후지와라 가문이 나라(奈라)에 자기들의 조상신을 옮겨왔다고 한다.

이때 사슴이 끄는 수레에 신을 모셔온 것으로 나라 도타이지(東大寺) 부근에 사슴공원을 만들어 여러 우여곡절 끝에 현재 1000여 리의 사슴이 있다고 함.

靖國神社(야스쿠니)

1871년에 메이지 정부는 신도사상에 근거해 메이지 유신을 위해 사망한 사람들의 공적에 감사하고 진혼위령과 나라(천황)의 안녕을 기원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든 도쿄 쇼콘샤 (東京招魂社, 과거에는 官弊社였으나 나중에 靖國神社로 바뀜)가 전후 나라를 위해 싸운 전사자들의 영혼을 모시는 신사였으나, 여기에 쇼와천황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범들의 위폐를 합장하여 정치가가 참배함으로서 이웃 나라에 문제가 되고 있다. 황실에서는 참배하지 않음.

豊國(도요구니)신사

교토에 있으며 豊臣秀吉(도요토미히데요시)를 모신다.

東照(도쇼)宮

닛코(일광)에 있으며 德川家康(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모신다.

 

불교

6세기의 쇼토쿠 태자의 시대에 주로 백제를 통하여 일본에 불교가 전해져 가정에 불상을 모실정도로 무척 번창했고 역사적으로도 보호를 받았기 때문에 절도 매우 많고 보통 몇 백년된 오래된 절이 지방 곳곳에 있다.

그러나 명치유신 이후 신불 분리정책 등으로 오늘날에는 장례식 집행정도의 예식을 주로하며 스님들이 보이지 않는 절도 많으며 우리나라와는 달리 대웅전에 큰 불상을 볼 수 없는 곳도 많으며 대웅전에 들어갈 수 없는 곳도 많다. 마을에 있는 일반적인 절은 납골당을 반드시 가지고 있어 신앙의 도장이 아니라 망령들을 천도하는 역할을 한다. 주지스님 중에는 가족을 갖고 대대로 절을 이어 받고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머리도 기른 대처승이 많다. 즉 우리나라의 신앙의 도장과 같은 개념과는 거리가 멀다.

심지어는 오봉(양력 8월 15일, 추석)에 무덤에 가서(하카마와리) 조상에게 예를 올리는데 이때 스님이 아르바이트로 가서 불경을 외는데 아르바이트로 채용한 회사의 사람이 부근에서 스님의 행동을 평가하기도 한다. 평가가 나쁘면 다음에는 채용하지 않는다.

(1) 불교의 전래

불교전래 : 前秦->고구려(372) 東晉->백제(384) 고구려->신라(527)

백제->倭國(538전후), 538년설, 548년설, 552년설이 있음

백제 성왕(538, 무열왕의 아들)->왜국에 불상(아미타여래불, 현재 일본 長野縣 의 善光寺에 보관하고 있으며 7년에 한번씩 개방함)과 경전전달

백제의 성왕이 보낸 노리사치계가 불상과 경전을 가지고 일본에 불교를 전파하 였다고 함.

숭불파(蘇我稻目 소가이나메, 혁신계, 大臣오오오미), 배불파(物部尾與, 모노오베 오꼬시, 보수계, 군사담당)와의 싸움이 심했으나 결국 聖德태자와 손잡은 소가파가 승리

불교의 의미는 씨족마다 개별적으로 씨족신을 숭배하는 기존의 일본종교에 대해 불교는 씨

족적 범주를 초월한 보편적 종교였으며 일본이 씨족계의 나라로부터 탈피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담당 하였다.

2) 일본사원의 가람배치

강당이 제일 뒤에 있다. 부처님을 모신 대웅전을 금당이라 한다.

강당 강당 강당 강당 강당

탑 금당 금당 금당 금당 금당

중문 중문 중문 탑 금당 탑 금당

남대문 탑 탑 남대문 중문 중문

남대문 탑 탑 대문 남대문

法隆寺식 東大寺식 大安寺식 四天王寺식 飛鳥寺식

3) 불교발전의 기초

9세기 초에 당에 건너가 불법을 공부한 最撜(사이쵸우)와 空海(쿠우카이)는 불교의 새로운 종파를 일본에 전파했다. 사이쵸우는 比叡山(히에이잔, 시가켄 교오토부)에 延曆寺(엔략쿠 지)를 세우고 天台宗을 열고, 쿠우카이는 高野山(코우야산, 와카야먀켄)에 金剛峰寺(콘코우 부지)를 세우고 眞言宗를 열었다. 이러한 것에 의해 불교발전의 기초(구불교)가 되었다.

불교 종파로는 카마쿠라 시대 사후에 극락정토에 태날 것을 염원하여 阿彌陀佛을 모 시는 淨土信仰(法然,호우넨 개종)이 번창하였고 대표적인 아미타당(阿彌陀堂)으로 남아 있는 것이 宇治(우지, 京都府)의 平等院鳳凰唐이다. 봉황이 날개를 펴고 있는 것 같이 아름다운 모양을 하고 있 으므로 봉황당이라 불리 운다. 특징으로 건물의 중앙부(中堂)에 아미타여 래상이 놓여 있다.

阿彌陀佛은 무사의 수호신인 八幡(하찌만)의 本地佛이다.

親鸞(신란,法然의 제자, 淨土眞宗의 開祖) : 淨土宗, 악인정기설, 육식과 帶妻를 인정

무로마찌시대에 淨土眞宗은 北陸과 近畿지방의 무사와 농민사이에 넓게 믿어 졌다.

日蓮(니찌렌 1222~1282, 日蓮宗의 開祖) : 法華經을 중시함. 불교유파와 막부유착을 비판.

무로마찌시대에 교토와 사카이(堺)의 상공인들 사이에 넓게 퍼졌다.

禪宗 : 송나라에서 공부한 榮西(에이사이)와 道元(토우겐)에 의해 일본에 전파됨.

무로마찌시대에 교토와 카마쿠라의 五山(고산)이라고 칭하는 중요사원를 중심으로 바쿠 후의 보호를 받았다.

弘法大師(고보다이지) : 구래 아키가와지리 野路山 홍법사에서

일본 불교에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이다. 시코쿠에서는 홍법대사의 발자취를 따라 88개소 순례란 풍습이 있어 지금도 88개소의 절을 순례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774 香川縣 善通寺에서 출생. 지방호족 출신

792 中央大學寮(관료양성기관)

793 출가

794 동대사에서 계를 받음. 법명 空海

804 유학생 신분으로 당나라에 가서 수도

807 眞言宗 開宗

835 入定

921 시是醐 천황에게서 홍법대사의 이름을 하사 받음.

4) 일본의 절에서 모시는 불상

尾道 (오노미찌)의 西國寺에서

칸사이 지방의 오노미찌는 일본에서 단위 면적당 절이 가장 많은 곳이다. 약 2km의 거리에 28개의 절이 앞뒤좌우로 있다.

十三佛

1. 不東明王 : 진언종에서 받드는 오대존명왕의 하나. 중앙에 있으며 대일여래가 악마를 항 복시키려고 변화하여 분노한 모습을 나타낸 것이라 한다. 주로 일본에서 숭배 되며 티벳 등에서는 그리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명왕 : 대일여래의 명을 받아 악마를 항복 교화시키는 것이 임무

오대존명왕 : 부동명왕(중앙), 항삼세명왕(동방), 군다리명왕(남방), 대덕위명왕(서방), 금강야차명왕(북방)

2. 釋迦如來(석가모니)

3. 文殊菩薩 : 석가모니의 왼편에 위치. 지혜를 맡아 봄.

4. 普賢菩薩 : 석가모니의 오른편에 위치. 理, 定, 行의 덕을 맡아 봄.

5. 地藏菩薩 : 석가모니의 부탁을 받아 부처가 입멸한 후 미륵불이 나타날 때까지 육도중생 을 제도하는 보살.

고통받는 중생을 제도하고, 지혜자비의 상징.

지장보살은 명부의 세계에서 고통받는 모든 중생을 다 제도할 때까지 부처가 되는 것을 미룬 분이다. 지장보살은 협시로서 무독귀왕과 도명존자를 거느린 다. 지장보살이 모셔진 전각을 지장전, 명부세계의 재판을 담당하는 왕과 함 께 봉안했으면 명부전, 시왕전이라 한다.

6. 彌勒菩薩 : 미래세에 성붛하여 사바세계에 나타나서 석가모니 다음으로 중생을 제도하리 라는 보살.

7, 藥師如來(藥師瑠璃光如來) : 열두 가지 서원을 세워 중생의 질병을 구제하고 수명 연장· 재화 소멸·의식의 만족을 준다는 부처. 큰 연꽃 위에서 왼손에 약병을 들고, 오른손으로 시무외인을 맺은 형상을 하고 있다.

8. 觀世音菩薩 : 대자대비의 상징이며, 중생이 그 이름을 정성으로 외면 구제해 준다는 보 살. <준말> 관음. 관음보살. <동의어> 관자재보살.

9. 질지 菩薩 생

10. 阿彌陀如來 : 서방정토에 있다는 부처 이름. 모든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큰 원을 품었다 고 하며, 이 부처를 염하면 죽어서 극락세계에 간다고 한다.

<동의어> 무량수불. 미타. 미타불. 아미타불. 타불.

11. 阿란 如來 函

12. 大日 如來 : 진언종에서 ‘비로자나불’을 그 광명이 온 우주를 밝히며 덕성이 해와 같다 하여 일컫는 말.

아마테라스 황후라는 이야기도 있다.

13. 虛空藏菩薩 : 허공과 같이 무한의 자비를 가진 보살. 산스크리트로 아카샤가르바라 하며 허공잉(虛空孕)이라고도 한다. 이 보살은 서방의 승화부장불(勝華敷藏佛)의 세 계에서 와서 대자비심으로 사람들의 재난을 몰아내고 지옥에 가는 중생을 구 제한다고 한다. 밀교의 태장계만다라(胎藏界曼茶羅)에서는 허공장원(虛空藏院) 의 중심불(佛)로서 일반적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왼손에는 공덕을 기리는 연꽃을, 오른손에는 지혜를 상징하는 칼을 들었고 머리에는 5지(五智)의 보관 (寶冠)을 쓰고 있다.

5) 관광지의 절.

다음의 나라관광과 교토관광 참조

다음은 3.관광

 

출처 : 紫軒流長
글쓴이 : 紫軒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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