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신앙2/인생관·철학

[스크랩] 마음의 구조

대한유성 2009. 7. 22. 09:27

오후에 두번째 수련을 했다.   지난주 금요일 첫 수련을 시작하면서부터 몸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다.   선생님을 처음 뵌 날부터 일어나기 시작한 변화가 수련을 시작하면서부터 증폭되고 있음을 느낀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이다.   그 변화에 대해 정확하게 짚기는 어렵다.   그러나 한 동작 한 동작때마다 일어나는 변화를 느낀다.   또 명상을 할때도 마찬가지다.   왼쪽 이마부위의 '생각',오른쪽 이마부위의 '정신1'  오른쪽 뒷머리부위의 '정신2'  왼쪽 뒷머리 부위의 '정신3'의 순서대로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의식만 움직여봤다.   그때마다 기운덩어리의 이동을 느낀다.   까페에 그 그림을 올려두었더니 어떤 회원님도 그것을 느낀다고 했다.   '도술체조'는 어쩌다 한번씩 해보고 싶은 자세가 문뜩 떠오를때마다 해 본 기억이 있었기에 비교적 편하게 했다.   그렇지만 '목 빼기'  '목 넣기'동작은 아무래도 우스꽝스럽다.   예전에 친구들 앞에서 그 동작을 했을때 모두 웃었다.  거울을 본 내 자신도 우스웠었다.   목만을 앞으로 쭉 내밀고 있는 그 동작이었는데 '하늘의 기세상'에서의 '도술체조'에서는 목을 힘차게 쭉 내밀었다가 원위치로 가져오는 동작이다.   사람들은 마음에 대해 그 실체를 확인하지도 않고 인정하고 있다.   부인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런데 '하늘의 기세상'에서는 실체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한다.  

 

 

마음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것들

 

1. 마음은 왼쪽 가슴 아래에 실재하는 계란 모양의 구조물이다.

 

2. 마음에는 모든 것이 기록되며, 심판의 기준이 되는 블랙 박스다.

 

3. 마음은 여러 개의 방으로 나뉘어져 있다.

 

4. 마음은 머리에서 내려오는 감정들을 처리해 내며, 만약 감정의 과도한 폭발등이 있을 때는 마음이

    망가진다.

 

5. 마음이 움직이면 기는 따라서 움직인다. 마음이 없으면 기(氣)도 없다.

 

6. 인간의 마음에는 자신을 도와 주는 임무를 부여 받은 영(靈)들이 존재한다.

 

7. 수련을 통해서 직접 마음에 가 볼 수 있고, 영들과 대화할 수도 있다.

 

8. 악령들이 인간을 잠식할 때는 오른쪽 가슴 아래에 조잡한 마음을 새로이 만들고 거처하기도 한다.

 

 

                                               <마음의 구조>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의견 : '마음의 병'이라는 말이 있다.   울화병이라는 말이 있다.   홧병이라는 말이 있다.   애통터진다는 말이 있다.   어릴적에 우리 어머니는 나때문에 속이 상하시면 오른손으로 윗가슴을 쿵쾅 쿵쾅쳤다.   우리 어머니뿐 아니라 보통의 여인들은 다 그렇게 했다.   오른손을 들어 가슴을 치면 그 자리다.   언젠가부터 가슴을 치는 모습이 사라졌다.   그렇다고 애통터지는 일이 없어지지는 않았다.   가슴을 치던 여인들은 홧병을 앓지 않았다.   가슴을 치는 모습이 사라지면서부터 홧병이 스트레스라는 단어로 바뀌었다.   지금 세상에는 '홧병'이 점령하고 있다.   가슴을 쳐주면 사그라든다는 것을 모르고 병원을 찾는다.   화(火)가 들어 소통이 원활치 못할것이라는 느낌이 드는 사람들의 가슴 중앙선을 만지면 고통스럽게 아프다고 한다.   거기를 사혈하면 훨씬 가뿐해진다.  

 

2008년 2월 18일   군남

 

 

출처 : 참한글
글쓴이 : 군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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